직접 가서 먹는 것만 못해도,
밀키트가 요즘은 그렇게 잘 나온다고 하더라 카더라.
마켓컬리 밀키트가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이연복 셰프의 목란 짬뽕 밀키트를 주문하게 되었다. 맛은 순한맛과 오리지널 맛이 있는데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기때문에 오리지널 맛으로 선택. Share on X 이연복 셰프님은 냉장고를 부탁해 부터 팬이었는데 그분의 짬뽕 맛을 이렇게라도 한 번 맛보고 싶었다.
한 개 주문시 2인분 포장이 되어있다. 면과 국물 건더기 포장. 간단하면서 쉽게 조리해 먹을수있다.
역시 밀키트, 제 아무리 요리를 못해도 넣고 끓이는건 자신있다.
면따로 국물 따로 데워서 그릇에 면넣고 데운 국물 건더기를 부어주면 된다.
조리법에서 시키는데로 넣고 끓이고 부었다. 끓이는 동안 짬뽕냄새가 코를 자극하는데 먹어보지 않아도 이미 맛있다는걸 코로 대충 맡아도 알겠다. 보통 짬뽕을 먹을때 홍합 짬뽕, 고기 짬뽕 나눠서 건더기가 차이가 있는데 이건 홍합살과 고기건더기가 짬뽕으로 들어가 있어 매우 기대가 된다.
맛에서 내공을 느꼈다
정말 오바같지만 맛에서 깊은 내공을 느꼈다. 짬뽕은 오리지널 맛으로 생각보다 매우 얼큰한 맛이 났다. 얼얼하면서도 자꾸 땡기는 얼얼함이다. Share on X보통 맛있는 음식을 만들때 좋은 재료를 듬뿍 넣으면 왠만하면 맛있다고 하는데,
건더기 재료들도 실하고 푸짐한데 양념의 간도 내가 원하던 짬뽕의 맛.
개운하면서 얼큰한 그런 맛이었다.
근데 매운맛을 못 먹는 사람에겐 어쩌면 마일드 맛도 좋겠다. 생각보다 더 맵고
얼큰하기 때문에 그렇다.
밀키트로 먹어보지만 집에서 먹는다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맘에 드는 짬뽕 맛이었다. 면도 같이 삶지 않고 따로 삶아서 넣은데는 다 이유가 있는데, 그만큼 탱글하고 국물과 잘 어울리는 면발이었고. 남은 국물에는 밥까지 말아서 짬뽕밥으로 후련하게 한끼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