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칼국수를 주문하고 만두는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반반 섞을 수 있냐고 여쭤본
뒤에 반반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열무와 배추 김치가 나옵니다. 보통 칼국수 집에서 먹는 배추 겉절이 김치의 경우엔 간이 상당히 자극적인데 이 집은 너무 맵거나 짜지 않고 적당한 간에 시원한 맛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열무 김치가 아삭하고 입맛에 맞았습니다. Share on X
속이 꽉찬 만두와 진한 사골 국물의 칼국수
앞서 주문했던 만두가 나왔습니다.
고기만두 김치만두 섞어서 5개가 나옵니다.
가격에 비해서 갯수가 좀 부족한게 아닌가 생각도 들긴하는데, 만두 크기도 제법 크고 일단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만두를 반으로 갈랐을 때 육즙이랄게 쪽 빠져나옵니다. 그만큼 촉촉하고 잘 삶아진 만두인데요, 맛을 보면 슴슴한듯 하면서 담백한 맛이라 먹을수록 더 땡기네요.
개인적인 취향이니 참고만 해주시고, 만두가 맛있어서 포장도 해갈까 생각도 했었는데 가격이 좀 비싸다고 생각이 들어서 먹고만 갑니다.
국물을 먼저 먹어봤습니다.
국물 맛을 보고 적잖이 놀랐는데요, 생각보다 간간하고 맛이 진했습니다. 여태까지 나왔던 반찬이나 만두가 슴슴한 맛이었다면, 칼국수 국물의 간은 짭짤하고 진한 사골 우려난 맛이 훅 들어옵니다. Share on X
이렇때면 저같은 경우엔 후추를 훅 뿌려넣고 국물 맛을 느끼는데요. 원래 칼국수 면에 집중하는 편이라 국물은 잘 안떠먹는데, 사골 국물맛에 빠져서 한참 떠 먹었네요. 맛있습니다.
그래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역시 면입니다. 제멋대로 툭툭 썰은거 같은 면이 굵기나 길이도 다르고, 입에들어갔을때 씹히는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면이 제대로 안 삶아졌다면 뭉친 퍽퍽함이 있을텐데 잘 삶아져서 탱글탱글하고 푸짐한 식감으로 진한 사골국물과 면이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시원한 김치와도 잘 맞아서 김치도 리필해서 연신 들이키고 나왔네요.
사골국물의 칼국수와 왕만두 좋아한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