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정보건강30일간 따릉이 타면서 느낀 장단점 후기

30일간 따릉이 타면서 느낀 장단점 후기

지난 30일간 따릉이를 부지런히 탄거 같습니다. 다이어트 목적으로 자전거를 타는게 좋을거 같아서 따릉이를 선택한 건데, 살빼기 목적이 아니더라도 따릉이는 참 괜찮고 쓸만하네요.

한 시간은 좀 애매한거 같아서 두 시간 정기권으로 구매했습니다. 아무래도 운동을 하려면 한 시간은 좀 짧아 서요. 제가 자전거를 주로 타는 한강까지 찍고 다시 돌아오면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정도 걸리더군요. Share on X

따릉이 사용량

그동안 탔던 기록을 보니까 1322분. 시간으로 보면 22시간 정도 열심히 따릉이를 탔습니다.

정기권으로 한달 두시간 금액이 7000원인데, 이정도면 본전을 뽑고도 넘치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이번 정기권이 끝나면 또 연장을 해서 계속 이용을 할 거 같습니다.

운동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탔기때문에 중요했던건 칼로리였는데요. 제가 따릉이를 타기 전에는 걷기 운동을 했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걷기 운동이 칼로리 소모하기 어렵더군요. Share on X

지방을 태우는데 걷기 운동이 괜찮다고 하는데,

그만큼 또 많이 먹어서 그런가 봅니다..

반면에 따릉이 자전거로 하는 운동은 짧지만 그 운동효과가 걷는거 보다 훨씬 좋더군요.

대략 한시간 좀 넘게 타면 400~500칼로리 정도 평균으로 소모한거 같아요. 살도 확 빠지진 않아도 꾸준히 빠지고 있어서 대략 만족중이고, 블로그에 따로 기록중인 글에도 다이어트 성과를 올려 보려고 합니다.

 

그럼 그동안 30일간 따릉이를 타면서 제가 느꼈던 따릉이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직접 타보고 느꼈던 따릉이 장단점

우선은 장점부터 말하고 보는게 좋겠죠. 따릉이 장점 입니다.

은근 주변에 널리고 널렸다.

예전에는 그닥 관심을 가지고 다니지 않았는데요, 막상 따릉이를 타고보니까 생활권 내에서 따릉이를 이용하기가 참 간편했습니다. Share on X

집 근처 혹은 공원 근처에 따릉이 대여소가 3~4군데 정도는 보여서 따릉이 갯수를 보고 타기도 편하고, 운동 목적이 아니더라도 간단하게 근처 들를일이 있을때 따릉이를 타고가면 훨씬 빠르고 수월하게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관리의 불편함이 없다.

저도 자전거가 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근데 누가 훔쳐갔어요…

그 뒤로 자전거는 인연이 없다고 생각하고 지냈는데, 따릉이가 서울내에선 제 발이 되어줍니다. 아파트에서 살다보면 자전거 세워두는 곳도 한정적일 때도 있고 집에 모셔두고 싶어도, 참.. 불편합니다. 근데 따릉이는 타고 반납하면 끝.

얼마전엔 고장난 따릉이를 탄 적이 있는데요. 콜센터 연락해서 잠금장치 고장을 처리한 적이 있습니다. 반납해야되는데 잠금이 안돼서 반납을 못 할뻔 했어요.

그런데 원격으로 반납도 처리해주고, 고장난 따릉이는 수거 관리도 하니까 안심하고 탈 수 있겠더군요.

 

경제적이다.

한 마디로 ‘돈이 굳는다’는 뜻이죠.

운동을 따릉이로 대체하고, 자전거로 이동 가능한 거리라면 따릉이로 이동해서 교통비가 절약되고.

마음에 들었던 장점중에 따릉이를 대여시간 내에 반납을 하면 거의 하루종일 따릉이를 탈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한 시간이면 한 시간 내로, 두 시간이면 두 시간 안에 반납만 한다면 무한으로 대여가 가능하다는 것. (물론 하루종일 따릉이를 탈 정도로 체력이 받쳐주진 않습니다.) Share on X

 

정신 건강에 좋다

정신건강이 뭐 별거 있습니까? 따릉이 타고 달리면 확실히 기분전환이 됩니다. 그리고 살을 뺀다고 따릉이를 탄다고 했었죠? 운동의 끊김없는 지속이 가능합니다. Share on X

이게 뭔 소리냐면 제가 걷기운동을 했을 때 가장 힘들었던건 걸었갔던 길을 다시 돌아와야 한다는거였습니다.. 한 시간 걸어서 간 길을 다시 걸어서 돌아와야 한다? .. 저는 많이 힘들더군요.

따릉이는 힘들어도 페달만 밟아주면 되니까 비교적 운동량이나 거리에 대해서 겁이 덜 먹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따릉이를 좋아하는 장점이 되겠네요. 그럼 이제 단점을 볼까요?

 

따릉이 성능이 좀 딸린다.

널리고 널린 따릉이 가운데 좋은 따릉이는 이미 누가 선점했습니다. 낡은 따릉이 타면 그 날은 강제 하드 트레이닝입니다.

의자가 고정 안되는 따릉이가 그 중 가장 고약한 녀석입니다. 다리 각도가 미니 자전거를 타는 정도로 꺾여서 타자마자 내리고 싶거든요.

한강엘 가면 성능차이가 특히 나죠. 로드바이크에게 따릉이는 그저 장애물일 뿐입니다. 가끔 박차고 앞서서 달리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우리 따릉이는 3번 변신밖에 지원 안합니다.

 

날씨를 탄다. 

이건 비나 눈오는 경우에 그렇습니다. 날씨 안좋을때 자전거 타는 분들 잘 못 봤거든요. 위험하기도 하구요.

운동을 막 하고 싶은데, 날씨 때문에 못 타면 좀 아쉽더군요. 그럴땐 걷기라도. 우산 쓰고서라도 걷는거죠 뭐. Share on X

 

안 타면 아깝다.

단연코 정기권이 이득입니다. 일일권? 제 기준에서는 돈 아깝습니다.

근데 자전거를 또 매번 탈수도 없고.. 아깐 매일 타서 좋다고 했는데, 

언제든 근처에서 탈 수 있어서 핑계대기도 애매합니다. 일부러 자전거 타는 시간이 늘고 있다는게 좋은건지..

일일권, 정기권말고도 횟수권을 만들어주면 좋을거 같은데 말이죠. 30회 두시간 타게끔 말입니다.

 

이렇게 따릉이 장단점에 대해서 적어봤는데요. 솔직히 공공자전거로서 단점인 부분들이 이해가 되고 억지인 부분도 있어서 따릉이의 장점이 빛을 내는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따릉이 알뜰하게 잘 이용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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