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왔던 남산 구간에 비하면 숭례문 구간의 난이도는 매우 쉬운편.
남산공원에서 돈의문 터 가는길
남산공원 맞은편 횡단보도를 건너 숭례문으로 가는 길.
솔직히 매우 가깝다. 지도에서 따로 구간을 나눈게 민망할 정도.. 저곳에 서울 성곽길의 마지막 스탬프 찍는 장소가 있다.
숭례문이 보이고 왼쪽으로 이동했다.
바로 보이는 지하 보도가 있는데, 거기로 이동해도 되었을 뻔 했다.
돌아서 가보면 스탬프 찍는 곳이 있는데, 지하 보도로도 이어져 있기 때문에
그렇다.
드디어 마지막 도장을 찍었다. 요즘엔 어플로 도장을 찍기도 한다는데, 참 레트로하게 종이 페이퍼로 손수 찍으면서 다녔다.
그래도 가끔은 이런 여정도 매력적이지 않은가?
아쉽게도 숭례문 입장시간이 끝나버렸다. 월요일은 정기 휴일이고 관람시간을 참고해서 방문하면 좋겠다.
멀리서라도 바라보는 숭례문,
솔직히 가까이 가봐도 할 것 없지만 성곽길의 마지막 스탬프 찍었던 장소라서 그
의미가 깊었다.
이제 진정으로 한양 도성길을 완주했다는 기분을 느끼기 위해 처음 출발지였던 돈의문 터로 향했다.
순성길 돈의문 터 이정표를 잘 보고 다닌다.
길이 헷갈릴까봐 여기저기 안내가 붙어있어서 가는 길이 크게 어렵지는 않다.
빌딩사이로 옛 성벽 흔적도 볼 수 있다. 그냥 건물에 포함된 영역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름 복원되고 정비되었다고 한다.
이런 느낌의 길이다. 성벽의 느낌이 나는가??
가는 길에 고가도로 때문에 ㄷ자로 돌아서 가야되는 구간이 있다.
근데 여기서 지도에 표시된 부분에 가면 소의문 터 표시석이 있는데 관심이 있다면 한 번 가보는것도 좋다.
(근데 정말 비석만 있다. 현재는 근처에 공사 진행중)
어두워진 골목에서 성곽길의 흔적을 따라 걷는 중.
배재 어린이 공원을 지나서 갔다.
덕수궁 돌담길이 보일 무렵에 왼쪽으로 길을 돌려 직진으로 쭉 올라갔다. 생각보다 길이 어둡다. 사진도 잘 안 찍히고 그냥 걸었음,,
흥인지문 구간부터 남산을 넘고 비까지 맞고 오니까 무념무상. 지치긴 지친다..
처음 서울 성곽길 코스를 시작했던 돈의문 터에 도착했다. 온 김에 완주 뱃지도 교환을 하고 싶었는데, 늦은 시간이라 나중에 한 번 다시 와야겠다.
경험상 성곽길을 걸으면서 예전에 한 번 걸었음에도 새롭게 눈에 띄는 볼거리도 있었고, 서울 곳곳을 둘러보는 기분도 들어서 뭔가 뿌듯함이 느껴졌다.
무엇보다 완주라는 목표로 성곽길을 돌았더니 살빼는데 지루하지도 않고 분기 별로 한번씩 걸을까 하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