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본 후기를 생각보다 꽤 오랜만에 남겨보는데, 약사의 혼잣말은 사실 볼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림체가 딱히 맘에 드는것도 아니었고
그런데 나름 관심있는 덕질 유튜브 채널에서 약사의 혼잣말 재밌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한번 봐볼까 생각하고 본게, 걍 푹 빠져서 풀로 시청을 때려버렸다;
결론은 너무 재밌고 이거 2기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주인공 마오마오와 진시.
이정도면 굿즈도 살 수 있을지도..
약사 마오마오 그녀의 혼잣말
약사의 혼잣말이라는 제목답게 주인공인 샤오마오(작중 마오마오, 묘묘 로 불린다)의 생각 또는 혼잣말이 스토리를 풀어가는 중요 포인트.
애니메이션 1화에 처음 등장하고나서 약사의 평범한 일상일줄 알았는데 -> 갑자기 납치를 당하고는 -> 후궁의 하녀로 팔리게 되는 -> 그러고는 모종의 사건을 통해 시녀로 신분 상승해 활약하는 아주 적절한 주인공 버프를 거부감없이 긴장감있게 풀어냈다고 본다.
황궁에서 벌어지는 정치적 싸움과 음모가 24화 동안 촘촘하게 연결되어있어서 스토리 전개도 빠른편이고 늘어지는 부분도 없었음.
약간 판타지스럽긴 한 부분은 마오마오가 약사로서 독에 내성이 있는부분. 독을 좋아한다.. 이정도는 넘어가주자
잔인한 내용 – 균형을 잘 잡았다.
시대적인 배경과 환경 특성상 마오마오 주위에선 다양한 죽음이 있다. 신분의 차이가 있고 억울한 피해도 있었다. 그럴때 마오마오의 역할은 사건의 고민, 그리고 실마리 발견, 다시 한번 고민, 간접적인 해결 마무리가 주를 이뤘다고 본다.
주인공이 당신은 범인이야! 그러니까 목 뎅강
이런것도 후련할 수 있지만, 죄의 심판보다는 추리를 하고 그 상황에 맞는 현명한 생각을 본인 의지로 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주인공의 매력이 더 돋보였던거 같다.
절세미남으로 미인계를 쓰지만 마오마오에게 절대 통하지 않는 진시와 약재와 사건에 대한 호기심 말고는 별관심없는 마오마오(..이런거 보면 확신의 T인거 같다)
둘의 케미가 전체적으로 볼만하고 애니메이션 후반부로 갈수록 새로운 흥미거리가 마구 생기기 때문에 2기 재미도 보장되었다고 생각한다.
중국드라마 중에 후궁들 많이 나와서 음모 싸우는거 보는거 좋아한다면 추천, 우리나라 드라마 중에도 여인천하 이런거 있지 않았는가? .. 추리물 좋아도 강력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