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본 던전밥. 뭔 제목이 썰렁해서 찾아보니 원작도 있는데 애니로만 보게되었다.
작가의 상상력에 박수를 보낸다. 적잖이 돌아버린 주인공 행동방식과 스토리 전개에 나름 큰 충격을 받으며 24화까지 완주를 했다.
2기가 나오면 챙겨본다.
주인공 라이오스. 이녀석한테 받는 충격이 매화 갱신되는듯, 생긴거는 다른 애니메이션 엑스트라처럼 생겨서, 마물에 대한 호기심과 왕성한 식욕은 그야말로 순수악을 본듯 섬뜩하다.
첫 화에서 주인공 파티가 레드드래곤을 사냥하려고 할 때 허기짐을 느끼는 부분에서 뭔가 수상함을 느꼈는데, 동생이 레드드래곤에게 먹히고 동생이 소화되기 전에 찾으러 가야한다고..
시간을 지체할 수 없고 돈도 떨어진 마당에 던전 마물을 먹으며 가겠다는 발상은 이 애니에서 가장 중요한 본질이자 재미요소.
그렇지, 누가 먹고 싶겠냐고..
동생아 좀 만 기다려,, 밥만 먹고 갈게..
던전에서 귀인 ‘센시’를 만나고 그가 요리해주는 마물요리로 삼시세끼를 채우는 라이오스 파티.
근데 아까 동생이 드래곤한테 소화되기 전에 찾아야 한다고 하지 않았음??..
던전밥 세계관에서 던전, 즉 미궁에서 사망하게 되면 영혼이 신체에 붙어있게 되는데 소생마법으로 다시 살릴 수 가 있다.
그런데 신체가 소화되어 버린다면??..
근데 이 먹는 밥이 제법 볼만하다.
마물의 특징에 따라 공략하기도하고 음식을 만들 때 조합하여 고급 음식이 되는 과정이 나름 잘 표현되고, 먹음직 스러워서 주인공이 왜 눈까리가 도는지 알겠음.
솔직히 스토리가 집중이 되기보단, 뚱땅거리며 잡고 포식하는 등장인물들의 코믹 요소가 흐름은 좀 끊겨보여도 너무 몰입하지 않고 부담없이 보게 되는 매력인듯.
요건 좀 먹고 싶었다. 꼬리 고기 좋아하는데..
뭔가 이 애니를 보면서 불현듯 생각이 들었는데 젤다의 전설이란 게임이 생각났음. 젤다가 구해줘요 링크 하는데,, 링크는 여기저기 볼 것도 많고, 허기도 달래야 하고, 많이 바쁨..
중간중간 코믹스에서 볼법한 재밌는 연출들은 원작을 한 번 보고싶다는 생각도 불러 일으킴.
등장인물들이 매력있고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다. 여러명 나오는것 보다 이렇게 에이스들만 나오는것도 나쁘지 않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