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반기행이며 여섯시 내고향등 방송과 입소문이 제법난 이곳이다.

사실 이곳에서 순대국을 먹는것도 괜찮겠지만 순대국보다 즐겨 주문하는건 모듬순대다.
마늘순대 + 간,오소리,허파,염통등 순대와 내장을 포장해서 숙소에서 편하게 먹는게 좋아서 그랬다.


그리고 여긴 초장과 새우젓을 줌.
서울 사람인 내게 순대를 초장에 찍어먹는건 왠지 생소하고 새롭다.

그럼 먹어보도록 하자.. 평범한 당면순대같아 보여도 마늘순대라는 이름답게 마늘이 콕 박혀있다.
순대와 마늘의 조합.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마늘의 향과 맛이 순대의 조금이라도 느끼해질 수 있는 맛을 잡아주고 식감 역시 살려주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내장 이것저것.
보통 순대를 먹는다고 하면 내장의 영역은 호불호가 분명하다.
순대만 달라는 사람. 내장 많이 달라는 사람. 그래도 이곳에선 내장을 웬만하면 먹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순대에서 마늘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듯이 내장 역시 촉촉하고 담백하고 누린내가 나지 않는 상급의 맛을 준다. Share on X
퍽퍽하거나 누린내가 나지 않는 촉촉 간을 초장에 찍어먹는다. 이날은 막걸리와 순대를 함께 먹었는데 뭐. 말이 필요없다.. 술술 넘어간다.

그리고 오소리. 맞겠지?? 사진보니 헷갈리는데
참 맛있는 녀석이다.
내가 내장러버라서 보통 먹다보면 순대를 남기곤 했는데, 이집은 골고루 거를 타선이 없다. 순대를 좋아한다면 한번 먹어보는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