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 쇼핑하면 요상하게 카이막이란게 자꾸 나오는게 아니에요? 한 두번이면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갈텐데 여러번 반복되서 보이다보니까 정말 한번 사먹어보고 싶어지더군요.
뭐 천상의 맛이다.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둥
대충 살펴보면 크림에다가 꿀을 발라서 먹는가 본데, 비주얼만 보고도 요건 한번 먹어보고 싶게 구미가 당기는지라 대충 아무거나 검색되는데로 구매해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모센즈스위트라는 상표가 붙은 카이막을 먹어볼건데요, 본래 이 카이막이란게 튀르키예 음식으로 우유를 약불에 끓여 유지방을 분리해내는 거라고 합니다.
이렇게 걸러진 크림을 꿀과 함께 빵에 곁들여서 먹는건데 카이막만 오는거면 꿀도 필요하고 빵도 필요할뻔 했는데 세트로 오니까 어쨌든 편리하기는 합니다.
천상의 맛을 보여줘 카이막
기대감에 엄청 부풀어서 빵도 먹기좋게 썰어주고 카이막을 바르고 꿀도 적당량
덜어서 먹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먹는 방법에 카이막을 얇게 바르는것보다 두툼하게 발라서 먹는게 더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듬뿍 올려서 먹어봤습니다. 함께 온 꿀은 사양꿀인데 스틱형으로 와서 손에 들고 뿌려먹기는 좋더군요.
그렇게 맛을 봤는데요, 음… 뭐랄까?
저의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천상의 맛은 너무 많이 나간거 같습니다. 우선 현지에서 먹는 맛이 아니기때문에 맛의 차이가 있을수 있지만, 그냥 크림치즈 먹는 느낌 그 이상의 맛은 아니었네요. 유지방 자체의 고소함은 둘째치더라도 저에게 카이막 크림은 오히려 느끼한 버터를 한 입 가득 베어문 느낌이라 많이는 못 먹겠더라구요.
꿀은 다다익선이라고 많이 뿌리면 뿌릴수록 달달해서 먹을만 했습니다. 제가 달달한걸 좋아하기도 하고요. 언젠가 한 번 카이막을 맛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라도 맛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