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8월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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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끓여먹는 신라면 마요네즈 비빔면 맛 있어

요즘 자꾸 눈에 띄는 신라면 레시피, 일명 서양에서는 신라면에 마요네즈를 넣어서 먹는다는데 이게 은근 맛이 괜찮다더라,,

머 어찌어찌 변형되서 쇼츠로도 보고, 긴영상으로도 보고 종합해보니 마요네즈 비빔면 강추!

그렇다면 먹어봐야겠죠. 

최근에는 신라면 맛이 변한거 같아서 안먹고 있었는데, 이번 비빔면을 위해 신라면을 구해왔습니다.

그릇에담긴-신라면-포장지상태

신라면 마요네즈 비빔면 만들기

비빔면소스-계란노른자-라면스프-마요네즈-다진마늘


사실상 이라면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비빔장 소스를 만들어야 합니다. 면을 삶은 뒤에 국물 조금 남기고 섞어줘도 무방하지만 그러기엔 들어가는게 제법 많아서요.

아마 만들어서 넣다가 면이 불어버리면 맛이 없지요, 미리 비벼먹을 그릇에 덜어놓고 준비를 해두면 편합니다.

 

  • 라면스프 1/3~2/3 (먹어보니까 라면스프를 전부 넣게 되면 짭니다. 저는 대략 2/3정도 분말스프를 넣어줬더니 맵기라던가 짭짤함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 계란 노른자 (흰자는 필요가 없습니다. 노른자만)
  • 마요네즈 (적당량 넣어줍니다, 어느정도가 적당하냐구요? 큰수저로 한스푼 반정도? 너무 느끼할거 같으면 한 스푼정도)
  • 다진마늘 (이건 솔직히 좀 적게 넣는것을 추천합니다. 이미 라면스프로 감칠맛나는 상태에서 마늘이 중간 중간 알싸함을 더해주는데 너무 많이 들어가면 과해요 정말. 사진으로 찍은부분도 사실 많아서 담엔 좀 적게 넣을까 생각중입니다. 적게 포인트로 살짝 넣어주세요)

이렇게 비빔 소스를 준비해주고요, 면을 끓여줍니다.

 

면이 어느정도 푹 익었다 싶으면 준비해둔 소스에 부어 줄텐데요. 국물을 정말 한 두 스푼정도만 남기고 버려주세요. 면에 물이 많으면 너무 흥건해서 비빔면 맛이 살지 않아요.

신라면-비빔면-완성샷

뭔가 꾸덕해보이는 신라면 비빔면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맛이 없으면 이런 글을 쓸 일도 없었겠지만, 얼큰한 신라면을 먹다가 뭔가 느끼해보이는 이런 조합으로 먹는건 선뜻 내키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맛을 보면 다릅니다.

신라면-마요네즈-비빔면-타이트샷

일단 마요네즈와 계란 노른자가 섞이면서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맛이 살고, 라면스프만의 툭 튀어나오는 맵고 짠 조미료 맛을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라면스프 맛을 거의 이길만한 재료가 없는데 마요네즈와 노른자가 부드럽게 조화되면서 풍미가 올라오고 중간중간 다진마늘의 알싸함이 또 매력있습니다.

생각보다 맛있고요, 고급스럽습니다.

늘상 먹는 라면에 물린다면 가끔씩 이렇게 새로운 레시피로 색다르게 즐겨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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