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글쏘시개서울 둘레길 1편 (12. 호암산 ~ 13. 안양천 상류 코스)

서울 둘레길 1편 (12. 호암산 ~ 13. 안양천 상류 코스)

서울성곽길을 마치고 새롭게 도전하는 서울둘레길 완주하기. 처음 시작점으로 잡은건 호암산 코스이다. Share on X

12번 코스부터 시작한 이유는 일단 종이 스탬프북을 챙겨가기 위해서였고, 모든 코스에서 종이 스탬프북을 받을 수 없기때문에

종이 스탬프 북이 필요하다면 위치를 확인하고 챙기길 바란다.

스탬프북 받는곳

위치상으로 관악산이 가장 가까웠기때문에 지하철을 타고 관악산역으로 향했다.

관악산역 1번출구

관악산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정면에 관악산 입구를 볼 수 있다.

관악산 입구

관악산에 등산입구는 여러 곳이 있지만

서울둘레길 스탬프북을 챙기고 12번 호암산 코스의 시작점은 이곳이다. 날씨가 화창해서 그런지 가을산을 등산하기 위해 모인 많은 사람들이 보였다.

이정표

이정표를 보면 호암산 코스는 이곳에서부터 석수역까지 진행된다. 이전에 사당역부터 시작되는 11번 관악산 코스는 순서대로 진행한다면 서울둘레길을 완주하는 최종 코스가 될 것 같다.

스탬프북 상자스탬프북을 챙기려면 관악산 공원 입구 왼쪽 기둥에 상자가 있다.

안내책자 스탬프북

새롭게 개편된 서울둘레길 2.0 가이드 안내책자와 서울둘레길 종이 스탬프북을 챙겼다.

만약에 이런 종이 스탬프북을 챙기기 어렵다면 어플로도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내가 종이 스탬프북과 함께 쓰는건 올댓스탬프라는 어플인데 서울둘레길 관련해서 다양한 스탬프 찍는 어플이 있으니 본인 취향에 맞는걸 권한다. Share on X

호암산 스탬프

그렇게 한 200미터 쯤 걸어갔을까? 상당히 가까운 위치에 스탬프 찍는 우체통이 보인다.

스탬프 찍기

스탬프 도장을 찍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잘 못 찍었다. 관악산코스도 찍어버렸다…

뭔가 좌우 번호가 다르고 코스이름이 달라서 착각했는데 관악산코스는 관음사 입구에서 찍는게 맞는데… 아무래도 나중에 옆에다가 겹쳐서 찍어야겠다..(다시 새걸 찍는건 힘들어서)

어플 도장

어플로도 내 현재위치를 체크해서 스탬프 찍는곳 근처에서 도장이 자동으로 찍혔다. 올댓스탬프 어플을 한번 켜주면 체크가 됨.

종이 스탬프북에 직접 찍는것도 재미있고, 어플에 자동으로 찍는걸 보는것도 새로운 재미다. 나중에 이걸 모아서 꼭 완주 인증서를 받을테다.

둘레길 표시

그렇게 서울 둘레길 걷기를 시작해보았다.

예전에 서울성곽길 걷기를 할 때만 해도 길이 어느방향으로 가야할지 글로써 정리할때 신경쓰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서울 둘레길은 다르다.

곳곳에 서울 둘레길의 경로를 안내하거나 표시해둔 이정표가 상당히 촘촘하다. 굳이 어느길로 가야할지 찾아보고 고민하지 않더라도 마음만 먹으면 쉽게 따라가는것이 가능하다. Share on X

 

몇번 왔을때 미처 보이지 않던 서울둘레길 안내가 확실히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역시 관심을 갖고 봐야한다는것과 서울 둘레길이 상당히 잘 짜여진 길이구나 새삼 느꼈다.

갈림길

서울 둘레길 안내 색상은 주황색이 포인트이기 때문에 이정표나 리본 등을 잘 확인하고 걸어보자.

아스팔트 길에서 우측으로 꺾어지고 이제 부터 슬슬 산을 등산한다고 보면 된다.

장승

장승이 제법 인상깊게 박혀 있는 길을 지나서

계단

꾸준히 계단이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조금 힘이 들지도 모르겠다.

사진상으로 봤을때는 상당히 생략된 부분이 있겠지만 제법 걸었고, 서울시에서 안내하는 서울 둘레길 호암산 코스의 소요시간은 대략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서울둘레길 길

보통 산이라면 정상을 향해서 완주하기 마련인데, 서울 둘레길의 차이점이라면 정상이 아닌 평소에 가보지않았던 길을 걸어볼 수 있다는 점이 새로웠다.

트리전망대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아니더라도 아기자기하게 볼 수 있는 풍경들과

일단 비교적 완만한 산길을 걸으면서 고요하게 숲속을 탐방하는 기분이 들었다.

오르막

비교적 완만하다고 했지 엄청 쉬운길은 아니다. 특히 나같은 저질 체력은 그렇다..

가을 단풍

정상에 보이는 가을 단풍.

이제 조금만 지나면 우수수 떨어지고 눈이 쌓이려나?.. 

호압사

관악산 호압사 근처에 크게 쉼터가 있다.

김밥

잠시 휴식하며 김밥을 먹음.

산에서 먹는 김밥이 꿀맛이지..

호압사 갈림길

호압사에서 내려가는 길목에서 왼쪽으로.

나무데크 길

좀 걸어가다 보면 나무데크 길이 나온다.

길이 상당히 좋다. 나무 데크길이 일정한 높이로 쭉 이어져 있는데 길이가 상당하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 등산길을 걷는것 보다 힘도 덜 들고 산책하는 기분으로 수월하게 분위기를 만끽하면서 걸을 수 있다. Share on X

잣나무 산림욕장

옆으로 잣나무 산림욕장이 보인다. 울창한 잣나무 숲에서 제대로된 산림욕을 즐길 수 있을듯

선선한 날씨와 함께 나무데크 길을 가볍게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나무데크길 길이

호암산 코스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길. 이런 길 너무 좋다.

데크길 끝

충분히 힐링하고 왠지 둘레길이 끝날거 같은데 아직 멀었다.

석수역까지 가야하는데 이제 절반 좀 넘었으려나??

둘레길 석수역 방향

다시 오르막으로 연결되는 길.

산길

이쪽길은 뭔가 아까 전까지 걸었던 길과 분위기가 다르다.

고요하고 인적이 드물었다. 시간이 점점 흘러서 저녁이 되가서 그런지 마주치는 등산객도 한두명 정도?.. 밝은데도 약간은 무서운? 어두울때 혼자 이 길을 걷고있다면 좀 오싹할거 같다. Share on X

내리막길을 만나서 쭉 내려왔는데 만약에 반대로 둘레길 코스를 걸었다면 상당히 빡셀거 같다. 계단 대신에 돌길이 많은데 들쑥 날쑥해서 힘이 더 들거 같음.

공원

산을 다 내려와서 공원이 보인다.

 

좀 내려가다보면 스탬프 찍는 우체통이 보임.

호암산코스2 스탬프

이곳에서 어플과 종이 스탬프북의 도장을 찍었다.

호암산 숲길공원이었구나.. 호암산 코스의 두번째 스탬프까지 획득. 석수역까지 마저 걸어가보자.

건너편 석수역

주택가를 지나 이정표를 따라 걷다보면 건너편 석수역이 보인다.

밝을때 걸었는데 어느새 노을이 지려고 한다. 서울 둘레길 코스는 꽤 길구나.. 시간이 금방 가네?

석수역 1번출구

석수역 앞으로 갔는데 이곳에서 스탬프 찍는 곳이 보이질 않는다. 1번 출구 근처엔 스탬프 찍는곳이 없다.

보도블럭 둘레길 안내

보도블럭에 새겨진 서울 둘레길 안내.

석수역 내부로 이동하여 2번 출구로 가야 스탬프를 찍는 우체통이 있다. 넘어가보자.

2번출구 스탬프

2번 출구앞 우체통.

안양천 상류코스

이곳에서 찍는 석수역 도장.

서울 둘레길의 진정한 재미는 바로 이 스탬프를 찍는 재미가 아닌가 싶다. 이동하는 거리만큼 하루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스탬프 모으는 재미에 푹 빠져버렸다. Share on X

안양천 스케치

스탬프에 찍힌 모양대로 이번 코스는 안양천의 산책로와 자전거 길을 따라 이동한다.

서울둘레길 이정표 표시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서울둘레길 표시인데, 이제보니 근처에 이렇게 많은걸 모르고 있었다.

근처에 보인다면 한번 따라가 보는걸 추천. 생각보다 다양한 서울의 이곳 저곳을 볼 수 있다.

다리밑 산책로

다리밑 산책로가 정말 길게 뻗어있다.

산책하기 좋은 코스. 안양천을 따라 길을 걸으며 쉬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음. 근데 서울 둘레길로써 뭔가 찍을만한건 없다. 그냥 걸을뿐..

아까 등산할때랑 다르게 비슷한 풍경으로 장시간 걸으려니 좀 힘들다.

금천구청

멀리 보이는 금천구청.

저녁 먹을 시간도 되었고 해서 금천구청역 근처에서 밥을 먹고 마저 걷기로 했다. 

산책로 야경

어느새 어두워진..

구일역까지 가는길은 산책로와 자전거 길을 오가며 구일역까지 직진으로 이어진다. 난이도로 치면 (하) 이지만, 대략 8km정도 되고 두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라서 한참 걷는다.

구일역

구일역 도착.

구일역 스탬프이곳에서 서울 둘레길 오늘 여정의 마지막 스탬프를 찍기로..

구일역 스탬프도장 이쁘네.

다음은 안양천 하류코스부터 시작하면 되겠다.

 

처음 서울 둘레길을 걸어봤는데 생각보다 알차고 준비가 잘 되있었다. 길안내라던가 요소요소 포인트마다 찍는 스탬프 등등..

둘레길을 완주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고 앞으로 차곡차곡 기록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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